[난임일기8] 시험관 1차 ing (생리7~9일차)

생리 2일째 부터 4일동안 맞은 주사들.

하루에 주사 3개씩 4일동안 맞고 9/4일 한마음 병원을 갔다.

한마음 병원 난임센터에 첫타임 9시로 예약을 했는데

체혈검사가 있어서 예약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체혈검사를 했다.

1층 체혈실에 가서 체혈을 하는데

이때 지금까지 맞았던 주사 및 의료 폐기용품을 간호사에게 주면 처리해주신다.

체혈을 하고 한마음병원 난임센터 3층으로 올라가서 진료시간까지 의자에서 책읽으며 기다렸다.

한마음병원 난임센터는 9시부터 진료시작이지만,

교수님이 수술하러가신건지 9시 30분쯤에서야 올라와서 진료를 시작하였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초음파를 하였는데,

난자가 무럭무럭 잘크고 있고, 10개이상이 보인다고 하셨다.

난자갯수가 작은줄 알고 걱정되서 물어봤는데,

작은편은 아니고 평균보다 조금 많은편이라고 해서 기뻤다.

지금부터는 배란이 안되게 배란 억제 ? 주사를 추가해서 맞아야 된다고 한다.

주사는 총 5개

LUVERIS

고날에프

IVF-M HP

유트로핀

세트로타이드

주사3개도 힘든데, 5개라니..........

진짜 너무너무 힘들다..

휴... 그래도 3일이니까 조금만 더 참자.....

오늘 저녁 10시부터 3일동안 화이팅 !!!!!

세트로타이드는 주사바늘이 너무 굵어서 아플 것 같아 인슐린 주사기로 교체해서 맞았다.

위에 작은 바늘이 인슐린 주사기

밑에 주사가 세트로타이드

사진으로만 봐도 주사바늘 굵기나 길이가 다르다.

인슐린 주사기가 맞기 훨~~~씬 편하다

주사맞으면서 계속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럽고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주사때문이라고 한다.

고생한만큼 난자채취, 수정, 배양 모두 잘되서 한번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오늘 진료 비용 ?
208,070 (총 금액)
-187,260 (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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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10 (결제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