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호텔"
차병원 진료 검사결과 들으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창원에서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가기엔 너무 멀어서, 1박 하기로 했다.
일단 아침에 잠이 많은 엄마와 나는 병원에서 최대한 가까운 숙소를 찾게되었고,기차, 전철 타고 가는거라서 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맛집도 많은 곳을 찾았다.
조건에 만족하는 숙소를 찾다보니 브리즈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브리즈호텔에서 차병원까지 도보로 10분정도 내로 갈 수 있고,
역은 3분, 맛집은 1분내로 위치가 완전 좋았다.
일단 브리즈 호텔은 호텔이 아니다. 모텔이다.
아고다에서 숙박을 87,000원에 스위트 필란드 사우나실을 예약을 했는데,
문제는 브리즈호텔 체크인 시간이 저녁 10시였다.
체크인시간은 당연히 늦어도 3시겠지했는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저녁 10시까지 기다릴수 없어 얼리체크인 되는시간을 물어보니
시간당 만원이라고 해서 3만원을 추가 입금 후 7시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방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이는 가운 2개.
스위트라 그런지 방이 넓고, 쇼파도 있고 엄마랑 푹 쉬다 가기 좋은 크기였다.
브리트 호텔은 티비에 넷플릭스 아이디 자동로그인이 되어있어서,
호텔에 있으면서 하루종일 넷플릭스를 즐겼다
세면대 기준으로 왼쪽엔 사우나실, 오른쪽엔 샤워실이 있었는데 샤워실이 문란하다.
왼쪽 투명유리창으로 안, 밖으로 다 볼 수가 있었다.
이 곳이 말로만 듣던 핀란드 건식사우나실.
사우나 안에 있는 분무기로 돌에 물을 뿌려야 되는데,
분무기가 다 뿌셔져있었다.
청소하면서 분명 봤을텐데 교체를 안해놓은것보면 관리를 잘안하는것 같았다.
체크인 너무 늦은거랑, 위생상태를 본다면 브리즈 호텔을 선택 안하고 싶지만,
위치만 본다면 브리즈호텔을 추천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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